2016년 4월 14일 목요일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읽고 Up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읽고

`박완서`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책을 읽고 기술한 감상문입니다. 내용요약 및 감상이 포함되었습니다. 관련정보가 필요하신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되며, 다들 좋은 레포트 쓰시길 바랍니다! 그많던싱아는누가다먹

이렇게 말하면 꼭 나의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거 같지만 아직도 살아 계신다. 난 추억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부럽다. 같이 살지 않았기 때문에 추억이 없는 것이 당연하지만 말이다. 할머니가 소설에 등장하긴 하는데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많고 강렬했는지 썩 기억에 남는 부분이 없다. 무언가를 싸주는 작가의 할머니의 모습이 기억에 난다. 아마도 이것은 나와 비슷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뭐든지 있으면 나를 주시려는.. 정말 나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분이다. 나도 그렇게 누군가에게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베풀 수 있을까? 이런걸 아가페적인 사랑이라고 하던가?
할머니가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사고로 전만큼 건강하지 못하신 할머니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할아버지도 건강이 더 나빠지면 안될 텐데 너무 노쇠하셔서 전화로 말할 때도 크게 말해야 하는 할아버지도 무척 마음을 아프게 한다. 저번 추석 때 전화드려서 못 간다고 했을때 `보고싶은데...`라고 하신거 정말 죄송하다. 이러다가 평생 후회하게 되는게 아닐까라는 방정맞은 생각이 든다.
그녀의 친구하나 제대로 없던 학창시절. 지금의 왕따. 솔직히 불쌍하다는 느낌은 안 들었다. 그녀 나름대로 잘 보냈다고 생각한다. 물론 친구하나 제대로 없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지만 말이다.
그래도 거기서 나오는 친구 복순이가 기억에 난다. 나중에도 한 4명 정도 난 잘 모르지만 무척 유명 인사인 듯한 사람들 이름이 나오지만 그것보단 복순이가 기억에 남는 이유는 도서관을 같이 다닌 것이 기억이 나는 것이다. 거기서 작가가 읽었던 책 중에 `소공녀 세라`가 있었다. 나에게 있어서 그 책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책이다. 어릴 때 수 백번은 읽은 책이다. 어찌나 봤던지 찢어져 버렸는데 사실 그 나이 때 책을 보면 책이 잘 찢어지지만 찢어졌다고 하나 더 사서본 기억이 있다. 처음산책은 ...읍니다. 이고 두번째는 ...습니다. 라는 시대적 차이가 있는 책. 박완서씨도 그 책을 읽었다니 역시 불변의 동화책이여!!
국어선생님은 그녀의 오빠가 죽은 이야기 그녀가 결혼한 이야기 그녀의 아들이 죽은 이야기를 해주셨었다. 그런데 이 책엔 그런 부분은 없었다. 그 시기까지 오지도 않았고 그녀의 20대 중반정도.. 중반이 아닌가? 끝까지 다니지 못한 대학 때까지 이야기까지 나와있다. 오빠가 죽는다는 내용을 알아버리다니 국어선생님이 원망스러워졌다. 하지만 그런 내용을 알았기에 이 책을 읽었으니..
`그 전날 밤의 평화`라는 부분을 읽을 때 오빠이야기가 나오면 난 가슴이 이상했다. 웬지 그 평화 후에 다가올 것만 같은 불안으로 가슴이 무척 저렸다. 결국 다음 장에서 오빠는 의용군으로 붙들려간다. 후에 빨갱이 가족들로 몰려서 온갖 수모를 당하고 숙부네는 완벽히 몰락해버린다.
제목에 나온 `싱아`는 풀이름이다. 먹을 수 있는 풀. 그 시절 뭐 못 먹을 것이 뭐가 있겠냐만 말이다. 



자료출처 : http://www.ALLReport.co.kr/search/detail.asp?pk=16122601&sid=qjfRnf777&key=



[문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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